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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딸 그림이 조금 무서워요... 조회: 12,439   작성일: 20-09-24  
문의제목: 만4세 딸 그림이 조금 무서워요...
작성자: 아이 그림 심리상담소
이메일: maglin@naver.com
연락처: 020000000

안녕하세요.

우선 늦게 답글을 드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많이 기다리셨겠습니다.

요즘 어수선한 일들이 많은 관계로 늦게 확인하게 되었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우리 따님 그림을 살펴보았는데요.

만 2살 때는 안 그랬고, 만 3살 후반이 되면서 머리카락도 선인장처럼 그리고, 입도 창살이 박힌 것 같이 그린다고 하셨는데
2살 때는 어떤식으로 그렸는지 궁금합니다.

그림은 아이들의 거울과 같아서 인지, 정서, 심리 등 다양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렇지만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것이지요.

모든 심리검사가 정답이 없고, 100프로 맞는 것도 없습니다.

심리검사를 실시할 때, 특히 그림검사를 실시할 때에는 그 과정도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거든요.

그 과정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린 후에 그 그림을 가지고 대화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 올려주신 4개의 그림만 보아서는 확실하게 이렇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느껴지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이제 48개월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보내주신 그림으로 보아서는 인지적 발달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다면 정서심리적으로 살펴보아야겠지요.

머리를 선인장처럼 그린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우선은 아이가 현재(그 그림을 그릴 당시부터) 공격심리가 강한 상황이 아닌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화가 많이 나 있다던지, 무언가에 분노가 많은데 억압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습니다. 입을 꿰맨 것 같이 표현했는데요, 입이라는 것은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이기에 이것을 꽉 다물고, 꿰맸다는 것이 억압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남자만 그린다고 하셨는데, 혹시 남동생이나 오빠는 없는지요? 가족관계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아이의 울타리인 가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좋고 나쁜 것 모두)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곳이라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남자형제가 없다면 혹시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떠한지요? 아버지가 잔소리가 많으시다던지...그런 이유에서 입과 머리카락을 이렇게 그릴 수도 있습니다. 남자 대상에 대한 분노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남성과의 관계도 한 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이러한 그림표현이 매스컴이나 유트브 등에서 우연히 보았던 이미지가 뇌리에 강하게 남아서 반복적으로 그리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이미지가 공포나 불안, 호기심으로 남아서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해소하고자 반복적으로 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무서운 이미지라도 정작 아이는 안 무서운 것일 수도 있거든요. 또한 무서워하면서 그리더라도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이런 그림을 그만 그리라고 강요하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표현할 만큼 표현하고 해소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이건 어떤 사람이야? 응~그랬구나. 우리ㅇㅇ이는 이렇게 그리고 싶었구나." 이런 식으로 그냥 아이의 그림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바라봐 주세요.

미술도구는 이 시기에는 파스넷(크레파스보다 유분이나 수분이 많은 도구로 상품명입니다)이 좋습니다. 크레파스도 괜찮은데요, 너무 유분기가 없는 건조한 재료보다는 쓱쓱 잘 밀리고, 잘 그려지는 도구가 좋습니다. 컬러는 너무 많은 것보다는 24색 이내가 좋습니다. 이것은 색상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행위자체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차차 아이가 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서서히 늘려주세요. 

자유롭게 그리고 만들고 표현할 때, 그것을 인정받을 때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그림은 비언어적 메시지, 소리없는 언어이므로 우리는 그것에 잘 귀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아이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또 있으시면 다시 문의해 주세요!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성장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그림 심리상담소 소장 드림

 

 

 

 

박진만님의 글 ----------------
 

안녕하세요?

제 딸은 16년 8월생으로 이제 막 만4살이 되었는데요...사람그림을 그릴때마다 항상 같은 형상을 그리는데 조금 괴물같아서 무섭네요....

우선 모두다 남자를 그리구요...입은 다쳐서 꼬멘거라고 그럽니다...

19년에 만2살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만3살 후반이 되면서 머리카락도 선인장처럼 그리고 입도 창살이 박힌거같이 그리네요...

일단 그림 4개를 올려드립니다....

입금은 제 이름으로 하였구요...

간략하게나마 어떤 마음상태인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도 어떤 더 상세한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몰라 이렇게나마 적습니다...추후 추가상담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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